[오늘의 NBA]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밀워키 벅스 11연승 휘파람

[오늘의 NBA]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밀워키 벅스 11연승 휘파람

 

안녕하세요. 농구의 달인. 농달입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오늘의 NBA’ 코너입니다. 오늘 하루 열린 NBA 경기 결과 확인하러 저와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      2월 15일 오늘의 NBA 경기 결과

 

 

오늘의 NBA 경기는 총 5경기였습니다.

 

1.     동부 컨퍼런스 하위 팀 ‘올랜도 매직’ VS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토론토 랩터스’

2.     시즌 내내 동부 컨퍼런스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 VS 그리스 괴물을 앞세워 10연승 고공 질주 중인 ‘밀워키 벅스’

3.     서부 상위권 진입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 VS ‘피닉스 선즈’

4.     좀처럼 순위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트레이드로 탄탄한 로스터를 구축한 ‘LA 클리퍼스’

 

-      올랜도 매직 113점 : 토론토 랩터스 123점

 

오늘의 NBA 첫 번째 경기

 

토론토 랩터스는 동부 최약체 중 하나인 올랜도 매직을 상대했습니다. 올랜도 매직은 현재 미래를 보며 달리고 있는 ‘탱킹팀’이지만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한번 불이 붙은 경기는 정말 무섭습니다. 오늘도 올랜도 매직은 승리를 추가하지는 못 했으나, 호락 호락하게 승리를 내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토론토 랩터스는 이번 NBA 트레이드 기간에 영입한 야콥 퍼들의 대활약 속에 신승을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려 30 득점을 폭발시키며 올랜도 매직의 골밑을 유린했습니다. 트레이드 루머 당시 본인이 토론토를 원했다고 하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본인이 원하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대박 활약을 해주니 정말 인상 깊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      밀워키 벅스 131점 : 보스턴 셀틱스 125점 

오늘의 NBA 두 번째 경기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늘 열린 5경기 중 가장 빅매치라고 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보스턴 셀틱스의 결장자들 명단을 보고 힘이 조금 빠졌습니다. 올시즌 MVP 후보에도 이름을 자주 올리고 있는 제이슨 테이텀을 필두로 주전 거의 대부분이 결장을 한 보스턴이었습니다. 심지어 상대팀 밀워키 벅스는 거의 풀전력인 데다 현재 10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박빙의 승부로 이어졌고, 4 쿼터 정규 시간에 승부를 보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연장 접전을 펼치게 됩니다. 이 경기는 결국 밀워키 벅스가 승리하며 11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는 ‘즈루 할러데이’입니다. 가드 수비수 중 최고봉으로 불리는 즈루는 수비보다는 기복이 심하지만 공격도 제법 하는 가드입니다. 오늘이 바로 터지는 날이었습니다. 연장전 포함 40 득점을 폭발시키며 밀워키 벅스의 신바람 11연승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그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1연승 후 12연승 도전 경기에서 승리를 코 앞에 두고도 거짓말 같은 패배를 당했는데, 밀워키의 연승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피닉스 선즈 120점 VS 새크라멘토 킹스 109점

오늘의 NBA 3번째 경기

 

이번 NBA 트레이드 기간을 통해 전 세계 농구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피닉스 선즈가 슬슬 궤도에 진입하는 느낌입니다. 장기 결장 중이었던 에이스 데빈 부커가 복귀하였고, 후반기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케빈 듀란트도 뛰게 됩니다. 피닉스 선즈의 시즌은 이제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NBA를 대표하는 슈터이자 스코어러인 데빈 부커는 꽤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그에게 슛 감각을 찾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32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좋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더불어 야전 사령관 크리스 폴은 무려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들을 유린하기 바빴습니다. 

 

 

그러니깐.. 이제 크리스 폴의 이 미친 패스들을 케빈 듀란트가 받아서 손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      LA 클리퍼스 134점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24점

오늘의 NBA 4번째 경기

 

스테판 커리 없이도 나름 잘 버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늘은 난적 LA 클리퍼스를 만났습니다. 하필 오늘은 카와이 레너드가 출장을 하는 운이 나쁜 날이었습니다. 카와이 레너드는 요즘 백투백이 아닌 경기도 휴식이라는 이유로 결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카와이가 오늘은 경기에 출장했고 당연히 활약하며 LA 클리퍼스가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이 경기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이적생’들의 안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클리퍼스로 합류한 에릭 고든, 본즈 하일랜드, 메이슨 풀럼리는 마치 클리퍼스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듯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그 위로 카와이 레너드, 폴 죠지, 노먼 파웰 등이 공격력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      워싱턴 위저즈 126점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01점

 

오늘의 NBA 마지막 경기

양 컨퍼런스 중하위권에 위치하여 서로 갈 길이 바쁜 양 팀의 맞대결. 저는 요즘 ‘신’ 모드로 다 깨부수고 다니는 데미언 릴라드 덕분에 포틀랜드가 워싱턴을 손쉽게 제압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카일 쿠즈마가 오히려 포틀랜드를 주물러버렸습니다. 물론 릴라드는 오늘도 39 득점을 기록하며 홀로 활약했지만 앤퍼니 사이먼스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넘어가 버린 경기의 추를 되돌려오지는 못 했습니다.

 

 

-      오늘의 NBA 양 컨퍼런스 팀 순위

 

그럼 내일도 NBA 경기 결과 소식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