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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 제임스 통산득점 신기록 경신! 4만 득점을 향해 달리다

[NBA] 르브론 제임스 통산득점 신기록 경신! 4만 득점을 향해 달리다

 

안녕하세요. 농구의 달인. 농달입니다.

오늘은 제가 농구를 봐온 이래로 가장 역사적인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날입니다. 바로 NBA 통산득점 1위가 바뀐 날입니다. 그 주인공은 현시대의 마이클 조던 바로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그가 데뷔하기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던 선수라 그런지 농구 팬으로서 감회가 새로운 하루입니다.

 

-      34년 만에 NBA 통산득점 이름이 바뀌다

 

르브론 제임스 통산득점 1위에 등극하기 전까지 부동의 1위는 ‘스카이 훅슛’으로 유명한 카림 압둘자바입니다. 그는 20 시즌 동안 NBA에서 활약하며 정말 엄청난 기록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무려 이 기록은 그가 은퇴한 이후 34년 동안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오늘…!!

우리 시대의 마이클 조던이라 할 수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손에 의해 34년간 묵은 기록이 드디어 깨지게 되었습니다. 이야.. 제가 이런 대기록을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물론 르브론 제임스의 매 시즌을 보면서 언젠가는 깨지겠다. 정말 통산득점 기록을 경신하고 은퇴할 수 있는 거냐?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깰 줄은 몰랐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오늘 통산득점 경신을 앞두고 경건하게 프리게임을 준비했습니다.

 

기존 NBA 통산득점 1위였던 카림 압둘자바의 시그니처인 스카이 훅슛을 연습하기도 하고, 프리게임 때 통산득점 신기록 숫자인 38,388을 새긴 헤드폰을 쓰고 여느 경기 전과 다름없이 여유 있게 몸을 풀었습니다. 숫자로만 봐도 정말 아득합니다.. 거의 4만 득점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이걸 20년 동안 이 치열한 NBA 리그에서 이루어냈다는 것은 정말 존경스러운 업적입니다.

 

-      NBA 신기록은 못 참지 각종 샐럽 및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원래 르브론 제임스가 속한 LA 레이커스는 전 구단 통틀어 가장 인기가 많은 팀입니다. LA라는 연고 덕분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중요한 경기가 아니더라도 샐럽들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 오늘은 르브론 제임스 통산득점 신기록 경신을 보기 위해 더욱 많은 샐럽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기자만 무려 200여 명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통산득점 신기록에 필요한 점수는 36 득점 그는 올 시즌 평균 30점을 넣고 있으며 농구선수가 한 경기에 36 득점을 올리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기 전에 본인만을 향한 이 스포트라이트가 부담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 NBA의 레전드이자 통산득점 최다기록 보유자였던 카림 압둘자바 또한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카림 압둘자바 역시 통산득점 신기록을 세울 때 소속팀이 LA 레이커스입니다.

 

-      고졸 신화를 넘어선 현시대 마이클 조던이 된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는 고졸입니다. 당시 NBA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프로에 직행할 수 있는 제도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르브론은 미친 실력과 어린 나이를 바탕으로 NBA 존재하는 최연소 기록은 거의 모조리 격파했습니다. 그가 입단하기 바로 전 연도였던 2002년부터 이미 미국을 넘어 국내에도 소개가 될 만큼 대단한 재능이었습니다. 제 덕분에 르브론 제임스를 알고 NBA에 입문한 제 친구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      전반전에만 20 득점을 몰아치며 -16점 만을 남겨두다

 

 

오늘 르브론 제임스는 통산득점 경신을 의식한 것인지 엄청 공격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슛감 또한 엄청 좋은 편이었습니다르브론 제임스는 홈팬들과 전 세계 NBA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반전에만 무려 20 득점을 몰아붙이며 이제 NBA 통산득점 신기록까지 -16점을 남겨두고 후반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      신기록 득점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턴어라운드 점프슛

 

 

르브론 제임스가 인터뷰로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기록 득점을 자유투로 하고 싶진 않다’ 

 

사실.. 평생 영상으로 남을 진기록을 자유투로 넣게 된다면 조금 멋이 떨어지긴 할겁니다. 이왕 넣는 거 호쾌한 덩크나 멋진 3점 슛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여타 다른 농구 팬들의 반응을 보니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켄리치 윌리엄스를 훌륭한 조연으로 만들며 그림 같은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시킵니다.

 

-      NBA 데뷔 20년 만에 통산득점 신기록 주인공이 되다

 

34년의 기다림.. 또한 그는 데뷔 후 20년 차가 되었으니 20년의 기다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그 기록이 3 쿼터만에 깨지게 됩니다. 신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골이 들어간 동시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NBA 최고 득점자가 된 르브론 제임스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 시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레이커스 팀 선배이자 기존 기록 보유자였던 카림 압둘자바에게 신기록을 달성한 농구공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저 같아도 펑펑 울었을 것 같습니다.

 

-      이제는 역대 최초 통산 4만 득점을 향해 간다

 

 

르브론 제임스는 무려 20년 차 선수이자 한국 나이로 40살이 된 선수입니다.

 

그런 그가 여전히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코어러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당최 믿기지가 않습니다. 보통 이 정도 연차까지 뛰는 선수가 거의 없었음은 물론이고.. 13년 차만 넘어가도 이제는 전성기에서 내려와 한 팀의 롤 플레이어 정도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는 여전히 올 NBA팀에 거론될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시즌 평균 득점은 무려 30점입니다.. 정말 그는 인간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그는 홀로 외로운 싸움을 다시금 시작합니다.

 

바로 NBA 역대 유일무이한 통산 4만 득점을 정조준한 것입니다믿겨지지 않습니다. 역대 4만 득점은 80년 가까이 되는 NBA에서 그 누구도 해내지 못 한 금자탑입니다. 그가 과연 몇 살까지 빅리그에서 뛰게 될 줄은 모르겠지만 이 페이스대로라면 당장 다음 시즌이면 가능해 보입니다.

 

기대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